안녕하세요 어밥입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건강유의하는 하루 되시고요 오늘은 라미네지에 대한 이야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라미네지
라미네지이라는 애칭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라미레지(이하 라미네지)는 가장 대중적인 두워프 시클리드 중 하나입니다.
시클리드로서는 소형어와의 혼여에도 적합한 온화한 성격이며 컬러 바리에이션도 풍부해서 인기종이 될 요소를 충분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본내에서도 다양한 컬러 바리에이션이 작출되고 있으며 체형과 색채가 정돈된 하이퀄러티 개체를 입수하기 쉬워진 것이 더욱 더 그 인기르 확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라미네지 사육에 대하여
라미네지는 사육이 쉬어서 일반적인 열대어 사육방법으로 문제가 없지만 몇 가지 포인트를 살펴볼까 합니다.
라미네지 사육 환경
페어 단위로 사육하는 것이라면 폭 36~40cm 정도의 소형수조나 30cm 규브 수조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60cm 클래스 수조라면 테트라나 라스보라,코리도라스 등의 물고기들과 혼영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온은 25도 전후면 됩니다.와일드 개체를 제외하고 개량품종은 PH가 너무 낮으면 오히려 상태가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수돗물이라면 염소를 제거하면 특별한 수질조정은 필요가 없습니다. 더러움이 쌓인 오래된 물에서는 아가미의 움직임이 빠르거나 아기미를 닫고 움직이지 않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는 사인을 보여주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으로 환수를 해서 청결한 사육수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소형수조라면 투입식이나 스펀지 필터로 문제가 없습니다. 다음은 수조 사이즈나 물고기의 수에 따라 적당하게 강화하면 됩니다.
라미네지 먹이
최근에는 인공사료의 퀄리티가 향상되어 라미네지의 경우 인공사료만으로 충분하게 사육 및 번식이 가능합니다. 체고가 높고 튼실한 라미네지다운 체형으로 키우려면 1일 2~3회 먹이를 주어야 합니다. 레인보우 등의 적색이 강한 품종은 발색강화용 사료도 유효합니다. 야윈 개체를 회복시킬 때는 붉은 장구벌레 등의 생먹이도 효과적이지만 너무 많이 주면 체색이 흐려지거나 할 수 있으므로 밸런스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라미네지 요령을 파악하여 번식도 제대로 해 봅니다.
라미네지는 오픈 스포너로 불리며 평평한 돌이나 유목 표면 등에 산란하고 부모가 협력하여 보호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숙한 암수와 적당한 산란상만 있으면 혼영수조에서도 쉽게 산란하고 부고가 알을 지키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이후부터 어려워지는데 부화한 자어들이 헤엄치기 시작할 무렵이 되면 부모가 아이를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품종 개량이 진행되면 아이를 지키는 본능이 옅어진 것인지 상당히 잘 돌보는 개체가 아니면 부모에게 맡겨서 기르는 것은 어렵습니다.
암수 구별법
암컷은 수컷보다 소형이고 지느러미도 작으며 복부에 백색~핑크색 무늬가 나타나므로 판별은 쉽습니다. 코발트 블루 드은 복부의 무늬를 알아보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지느러미의 크기나 난관(배설구 부근에 있는 작은 돌기)의 유무 등도 함께 체크를 하여야 합니다.
라미네지 산란 수조 세팅
36~40cm 정도의 수조에 산란상을 세팅하고 번식시키고 싶은 라미네지를 1페어 투입합니다. 주위가 소란스러우면 알을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산란용 수조는 사람이 잘 지나다니지 않은 조용한 방에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충분히 성숙한 개체라면 곧 산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라미네지는 비교적 페어의 유대가 약하기 때문에 여러 마리의 천어 개체가 있으면 꾸준히 산란시키는 것도 어렵습니다.
산란상은 평평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지만 유목은 틈에 치어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약간 취급이 번거롭습니다.
라미네지 산란부터 부화까지
산란 후 3일 정도가 지나면 부화가 시작되고 그로부터 3~4일 정도가 지나면 부화가 시작되고 그로부터 3~4일 정도가 지나면 자어가 유영을 시작하므로 이 타이밍에 자어들을 다른 수조로 옮기거나 부모를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식란 경향이 심한 경우에는 알 단계에서 산란상째 격리시키고 물곰팡이 예방을 위해 묽은 메틸렌 블루를 넣어 관리합니다.
자에에게는 브라인 수림프를 먹입니다.
유영을 시작하고 먹이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 상황이 2일이나 계속 되면 그 후의 성장이 악화되므로 헤엄치기 시작하는 타이밍에 맞춰 브라인 쉬림프를 부화시켜두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합니다.
오늘은 라미네지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남은 시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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