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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어

크레니시클라 콤프레시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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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밥입니다 

오늘은 크레니시클라 콤프레시켑스 물고기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맹어" 파이크 시클리드 중에서 다소 특수한 캐릭터로 알려져 있는 소형종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콤프레시켑스는 체색이 화려해서 소형어 애호가에게도 추천하는 종입니다.

 

 

드워프 파이크의 이단적 캐릭터 

창 (파이크) 처럼 스마트한 체형을 가지고 있는 파이크 시클리드는 남미에 널리 분포해 있고 그 수가 100종에 가까운 대가족 시클리드입니다 체형이나 생태 등에 따라 몇개의 그룹으로 나뉘며 대부분이 20~40cm 정도의 중 대형종입니다 

하지만 개중에는 10cm 전후 밖에 되지 않는 소형종 무리도 있으며 그들은 한꺼번에 드워프 파이크 시클리드라고 불립니다 육식어 같으면서도 그다지 크지 않은 환경에서 사육할 수 있고 체색이 컬러풀하거나 지느러미 일부가 돌출되어 길어지는 등, 아름다운 소형어 같은 면도 있어서 꾸준한 팬이 있는 장르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콤프레시스켑스도 그 일원으로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왔습니다. 

 

 

입수

최근에는 그다지 꾸준하게 유통되고 있지는 않지만 1년에 1~2회 정도는 입하되기 때문에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되는 개체들은 5cm 정도의 어린 개체인 경우가 많고 싸움등으로 인해 지느러미가 찣어지거나 할수는 있지만 극단 적인 상처를 입었거나 야위어 있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면 정성스럽게 관리하면 바로 회복됩니다 

구입할때 겉모습을 보고 구별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번식을 노리는 경우에는 체형이 차이 나는 개체들 중에서 5마리 정도를 도입하면 암수를 갖추기 쉬울것입니다 

 

 

사육에 대해서 

수조 

평소에는 느긋하게 헤엄치지만 먹이를 먹을때에는 빠르게 돌진하고 동종끼리 싸우는 모습도 볼수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공간이 필요합니다 여러 마리를 사육하는 경우에는 45 ~ 60cm 클래스의 수조가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필터

기본적으로 튼튼하지만 사육수의 오염에는 약해서 여과가 불충분하거나 환수 빈도가 낮으면 상태가 나빠지고 노골적으로 야윌수 있습니다 필터는 상부식이나 외부식 등 여과 능력이 높고 여과재 청소가 쉬운 기종이 적합합니다 

이런 메인 필터와는 별도로 서브필터로 투입식 등을 사용하여 용존산소량을 올리면 상태가 좋아집니다 

또한 수류를 좋아하므로 별도로 펌프 등을 사용하여 수류를 만들어도 좋을 것입니다. 명백 하게 수류가 있는 곳으로 다가오고 즐거운 듯이 수류를 타고 헤엄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저상재

강한 수류를 만들어 두는 것을 생각하면 소일계보다 천연모레계가 적합합니다. 특별히 모래를 파헤치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얇게 깔면 됩니다 

 

레이아웃 

싸움을 완화시키기 위해 유목 등을 조합하여 서로의 시야를 차단하는 커튼으로 활용합니다.

유목에 미크로소리움 등을 활착 시키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싸움에 진 개체는 수면 가까이로 쫓겨나기 쉬우므로

워터 스프라이트 등의 부초를 띄워두면 좋은 휴식 장소가 될 것입니다 

덧붙여서 염화 비닐 파이프나 토관등을 배치하여 개체별 퍼스널 공간을 마련해 주는게 좋습니다 

 

관리에 대해서

수온은 26~ 27도 정도, 약산성 수질이 적합합니다 

수질 악화에 약하므로 환수를 부지런히 해서 청정한 사육수를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식성으로 인해 수조 내에 새우 종류는 넣을 수 없기 때문에 부지런한 환수는 이끼 발생을 막는 다는 점에서도

중요합니다. 환수를 할 때에는 유목 아래 등에 남은 먹이 같은 것이 없는지 등도 체크하고 그런 오물은 일찌 감치 제거해야 합니다 

 

 

먹이

육식성이 강한 물고기 이지만 어식성은 낮고 주로 수생곤충 등을 먹습니다 

사육하에서는 냉동 붉은 장구벌레 등의 생 먹이를 즐겨 먹으며 메다카 등의 작은물고기에 대한 반응은 약합니다 

침하성 인공사료에도 쉽게 길들여 지므로 평소에는 이들을 메인으로 주면 될 것입니다 

인공사료를 주는 경우, 먹이의 냄새가 옅어지면 잘 먹지 않게 되므로 수조에 떨어 뜨린 후 바로 다 먹을수 있을 만큼만 

소분해서 주는것이 좋습니다. 약어라면 1일 2~3회 성어라면 1일 1회정도 배가 조금 부풀어 오를 정도의 페이스로 주면 됩니다 

 

혼영에 대해서 

영역에 들어온 물고기를 쫓아내기는 하지만 끈질기게 쫓아다니거나 쿡쿡 쪼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포식하지 않는 사이즈의 물고기라면 폭넓게 동거할수 있습니다. 필자의 집에서는 소형 라스보라와 테트라, 네마케일루스계 로치 등과 혼영 시켰었지만 모든 물고기에게 문제가 생긴적이 없고 평화로운 환경을 유지했습니다. 물론 환경이나 개체의 성질, 번식기 돌입 등에 의해 과도한 공격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 관찰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번식에 대해서

본종은 아피스트로 등과 같은 케이브 스포우너라서 유목의 움푹 파인 곳이나 파이프 속 등에 알을 낳고

암컷이 보호합니다. 같은 드워프 파이크라도 레가니 등은 등지느러미의 검은색 무늬의 유무로 암수를 구별할 수 있지만 

본종은 그런 알기 쉬운 포인트가 없습니다. 

성숙한 수컷은 등지느러미의 가장 자리에 붉은색 라인이 나타나고 지느러미의 노란빛이 강해지고 지느러미의 줄무늬가 암컷보다 굵고 명료합니다 같은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흥분했을 때 외에는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판별하기 어려울수 있습니다. 비교해 봤을 때, 화려한 체색의 개체와 약간 수수하고 배가 부풀어 오른 개체를 여러 마리 준비하면 성공확률은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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