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밥입니다.
오늘은 제트다터테트라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작지만 나름 귀여운 제트다터 테트라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제트다터 테트라
다터 테트라는 남미에 널리 분포해 있고 많은 종이 알려져 있는 망둑어형 소형 카라신입니다.
모두 비슷하게 생겨서 익숙하지 않으면 구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 중에서도 상당히 캐릭터가 독특한 것이 그린 제트 다터 테트라 종류입니다.
대략 5~6cm 정도라서 다터 테트라치고는 존재감이 있는 사이즈입니다. 수류가 강한 환경에 적응한 결과라 생각되는 커다란 가슴지느러미와 컬러풀한 색채를 가지고 있어 모든 종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그린 제트 다터처럼 금속광택이 나는 녹색을 띠고 있는 담수어는 드물고 사육환경에 적응해서 원래의 발색을 드러낸 개체는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물고기끼리 약간 다투기는 하지만 사육자에게는 먹이를 조르기도 하고 손에 달라붙기도 하는 등 , 상당히 친근하게 대해서 애완동물 같은 느낌으로 키울 수 있는 물고기 입니다.
각각의 개체가 느슨한 영역을 가지고 있어서 동종이나 체형이 비슷한 물고기를 쫒아내는 행동을 보입니다.
유목이나 수초, 토관 등을 잔뜩 넣어서 영역싸움에 진 개체가 도망칠 수 있는 장소를 준비해두도록 합니다.
특히 그린 제트 등은 녹색고 잘 어울리므로 수초를 많이 심으면 좋습니다.
다른 물고기에 대해서는 나와는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므로 다채로운 혼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때로는 10년 이상 살 수 있다고 하니 소중하게 대하고 오랫동안 아쿠아라이프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 바랍니다.
메탈 그린 제트 다터 테트라
Characidae sp.
몸 전체에 메탈릭 그린이 뿌려져 있는 아름다운 물고기 입니다. 아름다운 것은 물론이고 부초 위를 깡총깡총 뛰어서 이동하거나 먹이를 보여주면 수면 위로 얼굴을 내밀 듯한 기세로 조르는 등 다른 제트 다터와는 상당히 다른 행동을 보입니다.
억측이지만 핸지에서도 얕은 여울이나 부초 위를 이동하여 작은 벌레 등을 포식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린 제트 다터 테트라
Characidae sp.
로치 고비나 로켓 피쉬를 떠올리게 하는 커다란 가슴지느러미와 그린 베이스의 화려한 채색을 갖추고 있는 닥터 테트라계의 이단아 입니다. 유례가 없는 그 발색은 수초를 많이 심은 수조에도 잘 어울립니다.
10년 이상 장수하는 물고기로도 유명해서 오랫동안 함께 지낼 수 있습니다. 비교적 유통량도 많고 유어부터 성어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볼 수 있습니다.
슈퍼 그린 제트 다터 테트라
Characidae sp.
그린 제트 다터 테트라에 비해 몸이 가늘고 입 끝이 길며 꼬리지느러미에 V자모양의 무뇌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몸에 무늬가 들어간 방식도 심플하지만 그만큼 상태 좋은 개체가 보여주는 에메랄드그린은 돋보여서 아름답습니다.
유통량은 적은 편입니다.
블랙 제트 다터 테트라
Characidae sp.
전신이 칠흑으로 물들어 있는 예리하고 사나워 보이는 분위기의 제트 다터 입니다. 다른 종보다 온화한 성격이고 유목 주변이나 토관 안쪽 등 그늘에 숨어서 주위를 엿보는 습성이 가하기 때문에 은신처가 필수적입니다.
과포레 옐로우 제트 다더 테트라
Characidae sp.
트리컬러 제트 다터와 비슷하지만 비교적 체색이 어둡고 체형도 늘씬한 것 같습니다.
마크로 그린 제트 다터 테트라
Characidae sp.
다른 종류보다 약간 작지만 이 종류의 특징인 큰 가슴지느러미는 제대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체표 곳곳에서도 금가루를 뿌린 것 같은 광택이 나서 작지만 볼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다들 장마 기간 멋지고 건강 유의 하시는 하루 되시고요 행복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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