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냐 - 남미 아어의 매력과 사육 ①

피라냐
피라냐는 파쿠종류와 함께 세라살무스과라는 그룹을 구성하고 있다. 
육식경향이 강한 블랙 피라냐부터 초식성이면서 거대한 체구를 자랑하는
콜로소마까지 상당히 다양한 종이 속해있는 본과에는 16속 91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5속이 피라냐로 분류되어 있다. 

( 연구에 따라서는 카토프리온 속을 파쿠 종류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육식성이건 초식성이건 관계없이 본과에 속해 있는 거의 대부분의 어종이
공통적으로 복부에 톱니 모양의 비늘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본과 명칭의 유래다.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니 한번 관찰해보기 바란다.
관상어로서의 피라냐는 예쩐부터 인기가 높아서 여러종류가 수입되어 왔다.
겉모습만으로 형태적 분류를 하기 어려운 종류가 많고, 또한 인보이스와 종명의
차이로 인해 다수의 종 개체가 잘못분류되어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하는 포스팅은 현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가능한 한 외관상의 형태로
판단할 수 있도록 유의하며 각종 해설을 했다.
피라냐 종류의 구입~ 사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시작하겠다.

 

 

세라살무스속

 

피라냐류 중에서 가장 종수가 많고 현재 32종류가 기재되어 있다. (연구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다)

본속의 피라냐는 형태가 비슷한 종이 많고, 또한 홀로타입의 소재가 불분명한 채 종으로 존속하고 있는 둥,

분류가 상당히 어려운 그룹이다.

 

식성은 육식경향이 강한 종이 많지만 과실을 먹는 정도 존재한다. 본속의 유어는 주로 다른 어종의 지느러미나

비늘을 먹으며 성장한다. 그래서 다른 종으로 의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야외에서 관찰할 때는 많은 본속의 유어들이

다른 종의 카라신류와 무리를 지어 유영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섭이 능력도 높아서 순식간에 지느러미를 베어 먹은 후 다시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른 어종과

무리를 형성한다. 속 전체가 사나운 이미지로 한데 묶여 있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생태를 가진 종이 존재하고 개중에는 혼영이 가능한 종류도 있다.

 

 

---

 

S. 아이젠마니

유통명: 휴메랄리스, 아이젠마니

주요 서식지: 남미 열대지역에 널리 분포

 

컬러링은 s. 마누엘리와 비슷하지만 얼굴 생김새와 체형이 다르다. 또한 대형 성어라도 20cm 정도라서 비교정 소형이기 때문에 사이즈도 동정에 참고가 될것이라고 생각된다.

 

 

 

S. 고울딩기

유통명: 휴메랄리스 (네그로산)

주요 서식지: 브라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입하는 드물다. S. 마누엘리와 혼동되지만 본종은 유어의 무늬가 더 크고 아가미 뚜껑이 붉은색을 띠지 않는다.

하지만 S. 마누엘리도 지역에 따라서는 뺨의 적색이 없는 개체도 존재해서 야외에서 분류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S. 마누엘리

유통명: 휴메랄리스, 슈퍼노타너스

주요 서식지: 브라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유통명을 보고 착각하기 쉽지만 s. 휴메랄리스와는 완전히 다른 종이다. 상당히 큰 대형 종류이지만 사육하에서는 성장속도가 극히 느리고 아름답게 키우기 위해서는 상당한 대형 설비가 필요하다.

 

 

S. 게리

유통명: 라인노즈 피라냐

주요 서식지: 브라질 (토칸칭스강 수계)

 

얼굴의 중심에 진한 보라색 선이 들어가 있고 나이든 개체는 안구가 붉어진다. 본속 중에서는 드물게

사육하에서도 대형수조를 준비하면 혼영하는것도 가능하다. 해외에서는 번식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유통명: 피라냐 브란티, 화이트 피라냐

주요 서식지: 브라질 (상프란시스쿠강 수계)

 

성어는 전신에 라메가 들어가 있어 은색으로 빛난다. 얼굴 생김새나 색조로 다른종과 구별할 수 있지만

본종의 뒷지느러미는 비교적 전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뒷지느러미 전방에서 수직으로 선을 그었을때

등지느러미 제2, 제3기조 부근에 도달한다면 본종이라고 동정해도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