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다카 인기의 비밀, 그것은 손쉽게 키울수 있고 번식 시킬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한 걸음 더 들어가면 누구나 교배를 통해 품종 개량을 즐길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본 각지의 달인들을 방문하여 개량방법을 중심으로
취재를 거듭했다. 그것은 육성과 선별을 비롯한 수많은 경험들이 활용된 귀중한 정보들이다
아무쪼록 그 테크닉들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메다카 만들기 도전해 보기 바란다.
마리아주 키싱 와이드 핀, 카타츠지 히레롱으로 대표되는 폭이 넓은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를 가진 품종들을 여기에 모아보았다.
체고가 높고 듬직한 체형을 만들어 내는 것도 특징이며 히레나가 품종을 비롯하여
각 체색으로의 이행이 진행되고 있다.
지금 가장 뜨거운 표현중 하나다.
레드클리프
그 아름다움, 희소성 때문에 메다카 애호가들의 주목을 모으는 화제의 품종.
홍백 또는 주적 체색으로 키싱 와이드핀을 표현한 것이며 등에는
체외광과 린광을 올리는 등, 이미 최첨단 개략이 이루어져 있다.
히레나가
여기에서는 마츠이 히레나가, 풍아 (스왈로)표현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속속 새로운 히레나가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마츠이 헤라나가의 우아한 실루엣은
뿌리깊은 팬이 많고 개성적인 풍아의 지느러미에 매료되어 개량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MDS 히카리의 춤
커다란 지느러미를 펄럭이며 헤엄치는 모습이 무척 우아하다. 강한 히레히카리가 특징인
미유키 계통 MDS와 롱핀 미유키 마츠이 지느러미의 전개와 길어진 연조에 중점을 두고
선별과 개량이 진행되었으며 시원해 보이는 블루로 장식된 지느러미의 움직임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
월신 EVO
월신은 삼색 라메 천제를 교배시켜 작출한, 백지에 오렌지색 문의와 다색 라메가
들어가 있는 EVO는 그 마츠이 히레나가 타입이다. 월신은 등의 중심에 하늘색 라인이
하나 그어져 있는 것도 특징이며 마츠이 히레나가의 우아한 모습과 잘 어울린다.
공작명왕
마츠이 히레나가 풍아를 양립시킨 삼색 라메 품종. 복잡하게 분기된 지느러미의 표현은
위에서 관상할 때도 관찰할 수 있으며 최근에 더 진하게 나타나게 되었다는 검은색
무늬와 함께 힘찬 모습을 즐기게 해준다.
애염 마츠이 히레나가
애염 키라메키 홍백 타입 마츠이 히레나가의 교배를 통해 작출. 애염 특유의
전신에 뿌려져 있는 붉은색 무늬가 잘 표현되어 있다.
이것은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친어 선택의 결과라고 한다.
송사리의 수컷과 암컷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많은 분들은 지느러미의 형태로 수컷과 암컷을 구분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컷은 등지느러미의 밑동 부분에 갈라진 부분이 있고 암컷에는 없다.
수컷은 길고 평행사변형인, 암컷은 짧고 삼각형인 뒷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일반적인 구분법이고 한번쯤은 들어 본 송사리의 지느러미 형태의 암수차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인지, 이 포스팅에서는 그 수수께끼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호르몬이 형성하는 지느러미 형태의 성차
지느러미 형태의 암수차는 배발생기부터 부화 후 한동안은 관찰되지 않고
체장이 1cm를 넘어 생식선(난소와 정소)의 성숙과 함께 그 차이가 현저해진다.
이처럼 성숙과정에 따라 발현되는 성차를 2차 성징이라고 부르며 사람과 송사리를
포함한 척추동물의 경우 성호르몬이라는 생식선에서 합성되는 물질이 전신의 다양한
부위에서 작용하는 것에 의해 제어된다. 이 중, 수컷은 남성호르몬(안드로겐)
암컷은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 물질이 많이 생산되고 각각 수컷과
암컷 특유의 외모와 행동등을 만들어 낸다. 지느러미의 형태와 성 호르몬의 관계에 대해서는
20세기 중반부터 많은 연구가 진행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막 부화한 작은 송사리에게
먹이에 섞는 형태로 남성 호르몬을 투여하면 유전적으로 암컷이 되어야 할 개체가
수컷이 되고 지느러미의 형태는 완전히 일반적인 수컷과 같아진다. 반대로 작은 송사리에게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면 유전적으로는 수컷이 되어야할 개체가 암컷이 되고 지느러미의 형태도
암컷형이 된다. 재미 있는 것은 완전히 어른이 된 산란 가능한 암컷에게 남성호르몬을
투여하면 조금씩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기조가 길어지고 뒷지느러미의 꼬리 쪽 부분에는
유두상돌기라고 불리는 수컷 특유의 좁쌀 같은 돌기물이 형성 되며 2주정도가 지나면
거의 완전히 수컷형 지느러미가 된다. 반면 어른 수컷에게 여성 호르몬을 투여해도 일단
수컷형이 된 지늘미가 암컷형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즉, 수컷이 정소에서 합성하는
남성호르몬의 작용이야말로 지느러미 형태를 바꾸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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