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밥입니다
다양한 색채, 형태를 가지고 있는 레인보우 피쉬중에서도 가장 시원해보이는 모습으로 우리를 매혹시키는 셀레베스
레인보우입니다. 그 상쾌한 황색과 하늘색을 수조에 섞으면 여름철 더위도 잊을수 있지 않을까요?
셀레베스 레인보우
분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남부, 마로스현
상쾌함이 매력
다양성의 시대입니다. 사람들이 수조에게 바라는 이미지도 다양해졌지만 옜날부터 변함이 없는 것은
시원함, 청량감 등이 있습니다 꽈리나 풍경처럼 더운 여름에야말로 시원함이 느껴지길 바라며
보고싶은 물고기가 있습니다
셀레베스 레인보우의 특징
본종의 서식지는 오세아니아권과 아시아권의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독특한 고유종이 적지 않은 신비로운 섬, 술라웨시 섬입니다. 이 섬의 옛 이름 셀레베스가 통칭명의 유래입니다. 레인보우 피쉬 종류는 오세아니아에서 우세를 자랑하는데, 술라웨시섬이 서식종수가 많은 오스트레일리아나 뉴기니와는 떨어져 있어서인지 본종은 특징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텔마테리나속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최근에 마로사테리나속으로 옮겨져 일속 일종이 되었습니다.
등지느러미는 2개가 있고 후방에서 크게 자라나 팔랑 팔랑 움직이는 제2등지느러미는 앞쪽 기조가 검게 물들어 좋은 악센트가 되어줍니다. 반투명한 몸은 상하, 특히 아래쪽이 테두리를 그린 듯 레몬 옐로우로 물들어 있고 얼굴 주변도 마찬가지로 황색으로 물들어 있어 보디 중심에 들어가 있는 블루 라인이 특징적으로 빛납니다.
암컷과 성어가 되기전인 어린 수컷은 지느러미가 길어지지 않고 색도 이 정도까지는 발색하지 않지만 투명한 느낌은 나서
나름 아름답다.
셀레베스 레인보우를 위한 수조 세팅
약알칼리성의 깨끗한 물을 준비하고 가능한 한 큰수조에서 키우는것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당연하게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실물을 보고 온사람, 처음으로 그것을 해낸 사람들의 말에는 역시 무게감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점들을 참고하여 사육해설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조 사이즈
양호한 수질 유지를 위해 수량을 확보하려면 큰 수조가 적합합니다
당연히 많은 물고기를 넣으면 물은 더러워지기 쉬우므로 역시 큰 수조가 필요해집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현실적으로는 45X30X높이36(30)cm 이상, 일반적인 60x30x높이 36cm 수조라면 충분할 것입니다.
더 큰 수조에서 키워도 당연히 문제는 없습니다
수질
중성 부터 약알칼리성 PH 수치로 말하면 7~7.5 사이입니다. 즉 일본의 대부분의 수돗물과 우물물로 문제 없이 사육이 가능합니다. 연수이면서 PH가낮은 지역의 경우에는 ph수치를 올려주는 수질조정제와 네트에 넣은 산호모래르 사용하면 유효합니다. ph 수치가 6대 후반이라면 자주 환수를 해서 커버할수도 있습니다
적합한 여과
중성부터 약알칼리성 물에서는 산성물 보다 암모니아 ,아질산의 독성이 강해지기 쉬우므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같은 사이즈의 일반적인 카라신이나 잉어과 물고기와 같은 감각으로 키우면 상태가 나빠지기 쉽습니다.
바닥 모래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소일, 특히 영양계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물의 경도가 높은 지역에서 ph수치가 너무 내려가지 않는 흡착계 같은 것이라면 소일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수질 체크를 꼭 하기 바랍니다.
레이아웃
중층부터 약간 위쪽까지 활발하게 헤엄쳐 다니므로 본종을 사육하는 묘미이기도 한 핀스프레딩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수조의 2/3 정도는 유영 공간으로 확보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혼영
다른종에 공격적이지는 않으므로 수조 수질에 적응할 수 있고 비슷한 사이즈, 얌전한 물고기라면 혼영은 가능합니다.
코리도라스나 야마토새우, 오토싱클루스등을 문제 없이 함께 키울수 있습니다. 본종을 메인으로 키우고 싶다면 색이 화려하고 눈에 띄는 종류는 피하고 차분한 색조지만 형태는 재미있는, 고비계열이나 델모게니 종류등을 추천합니다.
수온
적정수온은 25도 전후입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모습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더위에는 약해서 28도 이상이 되면 상태가 나빠지기 쉽습니다. 쿨러나 냉각 팬을 활용해도 좋지만 극단적으로 약한 것은 아니므로 환수를 자주하거나 에어레이션을 추가하는 등의 대책도 효과적이다
평소 멘테넌스에 관해
먹이와 급이방법
먹이는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잘 먹습니다. 인공 사료부터 냉동사료와 생먹이까지 밸런스 좋게 주면 됩니다.
단 입이 작은편이므로 먹이의 사이즈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주는 먹이는 다 먹으려고 해서 비만이 되거나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은 적게주면서 횟수를 늘리는편이 좋습니다
번식에 관해
점착실이 붙어 있는 알을 뿌려서 낳으므로 산란상으로는 윌로우 모스등의 수초를 준비합니다.
산란을 확인했으면 알을 먹지 않도록 부모를 꺼내거나 산란상을 다른 수조로 이동시킵니다.
그때, 산란상이 있던 수조의 물과 함께 옮기는 편이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안전합니다.
알은 1주일 정도 후에 부화하는데, 자어는 브라인 쉬림프 유생도 먹을수 없을 정도로 작습니다.
인푸조리아를 준비하는 것도 쉽지는 않으므로 시판되는 베이비 푸드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브라인을 먹을수 있는 크기가 되면 꽤 키우기 쉬워집니다.
산란, 부화까지는 비교적 간단하므로 한번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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