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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어

찬나 펄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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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밥입니다 

 

찬나 펄크라 물고기는 청색 빛이 도는 아름다운 몸과 줄무늬가 들어간 가슴지 느러미 입니다.

성격이 쾌활하고 동그란 눈이 귀엽습니다. 좋은 점을 말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관상은 물론이고 펫 피쉬로도 좋은 스네이크 헤드의 등장입니다. 

 

이름은 실체를 나타냅니다. 

펄크라 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떤 물고기가 떠오르나요?

펄크라는 라틴어로 아름답다는 의미이고 남성형(pulcher)이나 중성형(pulchrum) 으로 어미가 바뀌는데 

열대어와 그 외 다양한 생물들의 종소명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아쿠아리스트라면 펄크라라는 말을 가장 먼저 스네이크 헤드를 떠올릴 정도로 찬나 펄크라의 지명도는 높고 최근의 sh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종류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육방법

구체적인 펄크라의 사육방법을 이야기히 하기전에 sh의 그룹 분류에 관해 언급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그룹에 속해 있는지를 아는 것인 사육과 번식의 큰 포인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SH종류는 크게 가지 그룹으로 나뉘는데 펄크라가 속해 있는 그룹을 간단히 구별할수 있는 포인트는 턱밑에 특징적인 비늘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가슴지느러미에 나이테 같은 줄무늬가 들어가 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종류로는 레인보우 스네이크 헤드와 드워프 스네이크 헤드가 속해 있고 대부분은 인도부터 동남아시아까지 산악지대의 계류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우기와 건기 등의 환경변화가 심한 특수한 장소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사육방법은 보통의 열대어와 크게 다른 부분이 있지만 펄크라의 경우 이 그룹 종류 중에서 특히나 건강한 종류라서 특별히 신경을 쓸 필요 없이 사육할 수 있는 SH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단위 긴 기간동안 건강한 상태로 잘 사육하기 위해서는 이 그룹 특유의 주의해야할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수조와 필터 

물고기의 크기는 30cm정도이므로 번식을 시야에 넣고 싶다면 90cm 수조, 단독 사육이라면 60cm 레귤러 수조가 최소 사이즈 일것입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활발하게 헤엄치는 모습을 관찰할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한 장소에 머물러 있을때가 많습니다. 용존 산소가 많은 물을 좋아하므로 그것을 고려한 필터 선택이 포인트가 되지만 너무 수류가 강한 필터나 수면을 지나치게 흔드는 필터, 그리고 sh는 탈출 상습범이므로 뚜껑을 빈틈 없이 닫을수 없는 필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래를 파헤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저면식 필터는 적합하지 않지만 수질을 아정시키기 위해, 또한 물고기를 안정시키는 의미에서도 바닥 모래는 있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수질과 수온

수질에 관해 간결하게 말하자면 극단적인 산성에 치우치지 않는 한 문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서식지의 정보는 약간 복잡한데 우기에는 히말라야에서 ph가 높고 차가운 물이 흘러들어오고 건기가 되면 물의 흐름이 완만해져서 낙엽에 의해 ph가 내려간 연수로 변화합니다. 수질에 관해서는 체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부정할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대대적으로 검증을 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수온 관리는 상당히 중요한데, 일년 내내 일정한 수온에서 사육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고 여름에는 25~28도, 겨울에는 18~22도 정도에서 사육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먹이

기본적으로 어떤 먹이이건 끝없이 먹어버리는 대식가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요구하는 대로 먹이를 계속 주면 비만이 되어 극단적으로 활성이 떨어지거나 거식증에 걸리거나 특유의 세균성 질환에 감염되거나 합니다. 

이 그룹을 건강하게 좋은 상태로 사육하기 위해서는 어떤 먹이를 주는 어느정도 주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자연환경에서는 벌레나 새우나 개구리등의 수생생물을 주식으로 먹고 있고 어류는 거의 먹지 않습니다. 비만을 피하기 위해서는 영양가 높은 인공 사료는 주식으로 주지말고 건조 민물새우를 주식으로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는 횟수도 체형을 체크하면서 컨트롤 해야 합니다 

 

번식 

우선 암수를 갖춰야 하는데, 암수 판별이 약간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컷 쪽이 몸집이 크고 지느러미와 머리도 크며 암컷 쪽이 몸집이 작고 복부가 옆으로 퍼져있습니다. 체색은 수컷쪽이 약간 선명합니다. 동종끼리 격렬하게 싸우는 종류라서 페어링을 할 때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 페어가 되면 그다지 싸우지 않게됩니다. 번식행동은 베타처럼 수컷이 암컷에게 휘감겨서 산란수정을 하게 되는데 이때에 낳은 알을 수면으로 떠오르고 그곳에서 부화합니다. 베타처럼 거품집을 만들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그룹에서 볼수 있는 전형적인 번식 방법이지만 자연의 펄크라의 경우에는 약간 특수해서 떠오른 알을 수컷이 구멍안에 모으고 그곳에서 보호하는 행동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수조 안에서 번식 하는 경우에는 알을 수면에 띄워둔 채로 방치하고 그대로 부화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보아 필수적인 행동은 아닌것 같지만 수조 안에서 그와 같은 보호행동을 재현 할 수 있다면 번식이 더 즐거운 일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성가신 이야기를 적었지만 펄크라는 상당히 사육하기 쉽고 애교와 아름다움을 겸비한 펫 피쉬 입니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육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참고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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